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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사학과 춘계/추계 정기학술답사

답사란 역사학을 전공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강의나 서적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그 현장에 찾아가 확인함으로서 보다 깊고 자세하게 역사를 기회로서 기능하는 현장 학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사학과는 1년에 2회에 걸쳐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답사는 일반 재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도 같이 참여하여 사학과라는 이름 아래 역사의 현장에서 공부하고 하나 되는 행사입니다. 119차라는 수가 말해 주듯이 사학과의 답사는 60여 년간 많은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경험으로 쌓아놓은 유구한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 사학과 개과 50주년과 100차 답사는 중국과 일본을 다녀올 정도로 한국에만 국한된 답사가 아니라 해외의 다른 곳도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학과의 답사는 답사부라는 조직의 학생들이 스스로 일정을 짜는 것은 물론 운영도 스스로 하는 사학과 학생들의 주체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과는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여행 수준의 답사를 벗어나기 위하여 92년부터는 매 답사마다 그 지역의 사건이나 유물, 유적에 관한 주제를 만들어 전국에서는 거의 유일한 주제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