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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학과 4학년 최정환 학생, 2025 엔리즈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 수상

등록일 2025-09-18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87

동국대 사학과 4학년 최정환 학생, 2025 엔리즈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 수상

네이버시리즈 정식 연재 계약 및 단독 프로모션 지원 확정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문과대학 사학과에 재학 중인 최정환(20학번, 필명: 비오는날쿠키) 학생이 162025 엔리즈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수상작은 1894 구한말 슈퍼개미가 되었다, 근대 격변기의 역사적 배경에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최정환 학생은 평소 전공 공부에 충실하면서도 웹소설 읽기를 즐겨왔는데, 우연한 기회로 조형래 교수님의 스토리텔링 멘토링 및 공모전 추천을 받아 출품하게 되었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L-HUSS)의 뉴미디어콘텐츠벨류업 MD 과정이나 융합 캠프 역시 인문융합적 마인드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수상작이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소설인 만큼, 만해 스님을 비롯해 근대사에 족적을 남긴 여러 동문 인물들을 향후 작품에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네이버시리즈와 정식 연재 계약이 확정되었으며 연재 전까지 네이버시리즈 편집부의 전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정식 연재 시 네이버 단독 프로모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엔리즈 대학생 웹소설 지원 프로그램 수혜작이 수천만 원 규모의 미니멈 개런티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환 학생은 현재 문과대 학생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 및 문과대학 불교동아리 나를 찾아가는 여행소속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장르소설입문> 교과목 과제로 출발하여 교수 멘토링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역사적 사실과 맥락을 해석하는 전공 역량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창작 기획과 교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사례다. 이는 학문적 토대와 창작적 실험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학생의 전공 학습이 곧바로 콘텐츠 생산과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문융합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춘식 문과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이 전공 역량을 실제 산업 성과로 연결한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문창의 스토리텔링과 K-콘텐츠 산업을 연계하고,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문과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